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몇 가지 답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저는 단연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망하셨나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이 있어도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면 손을 잡거나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신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과는 다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그 깨달음을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받게 된 한 번도 아닌 두 번의 암 선고. 당시 ‘내가 곧 죽는다면?’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고 나서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두 번의 죽음과의 직면이 지금은 제 생애 최고의 감사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 좋아서 ‘수술하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의 섬세한 손끝에서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기를 바랐기에 신경외과 의사가 되려 했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회유로 피부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피부 질환 진료는 마음까지 치료해야 진정으로 좋아질 수 있어서 좋았으나 외과의사의 꿈을 접을 수 없어 수술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피부 외과(Dermato-surgery) 분야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피부과의 특성상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하기 어려웠지만, 100세 시대에 누구나 원하는 노화 치료 분야에서 ‘늘어진 것은 당기고, 꺼진 것은 채워주는’ 시술을 받으면 받을수록 어색해지는 기존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일찍부터 노화 치료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피부과전문의가 된 이후 종합병원을 떠나 국립암센터에서 피부암 수술을 하다가 2003년 개원하면서 노화의 문제를 주로 진료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로서 당연히 환자를 배려하려 누구보다 노력했지만, 제가 환자 역할을 하며 받아본 배려는 환자 입장에서는 한 없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두 차례에 걸친 죽음과의 직면 그리고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완치 과정에서 나 자신이 소중하듯 타인도 소중하기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15년 전 항노화미용의학 진료를 시작할 때부터 ‘아름다움을 위해 그 누구도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Do no harm!’ 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항노화 미용 시술의 피해는 시술 직후에도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지난 뒤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노화로 말미암은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지나치지 않은 시술’을 해야 했고 보다 장기적으로 노화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추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개원하면서부터 수술하는 피부과 전문의로서는 매우 독특하게도 안전한 노화 치료를 위해 칼을 쓰지 않겠다는 ‘비절개 Non-Incision’ 원칙과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100% 국소마취를 해야 한다는 ‘비진정 Non-Sedation’ 원칙, 즉 ‘비절개 & 비진정 NINS’ 원칙을 모든 시술의 기준으로 선언했습니다.


먼저, 수술하는 의사에게 칼은 가장 기본적인 무기입니다. 칼을 섬세하게 쓰면 얼마든지 노화에 따른 얼굴의 형태 변화를 원하는 만큼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었고, 또 그런 시술이 지금도 노화 시술의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화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칼을 써서 ‘절개(incision)와 봉합(suture)’을 하면서 조직의 변형이나 손상을 과도하게 주는 것이 이후 남아 있는 40년 이상의 긴 세월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칼을 절대 쓰지 않는 것(비절개)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수면마취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노화를 치료하기 위해 얼굴의 주름, 늘어짐과 꺼짐을 복원해서 윤곽을 다시 젊게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수술적 방법까지도 필요하지만 저는 모든 시술을 오로지 국소마취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수면마취 sleep anesthesia’는 국적불명의 용어로 정확한 의학적 표현은 ‘진정마취 sedative anesthesia’, ‘중등도 진정’ 또는 ‘의식하 진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수면마취’라고 부르는 마취법은 ‘깊은 수준의 진정마취’입니다. 이것은 마취과 의사가 수술의 전과정에서 환자의 호흡은 물론 모든 상태를 체크하며 진행하는 전신마취 수술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시술이든지 국소마취만으로 하게 되면 환자와 교감을 하면서 어떤 부위를 어떻게 다루어야 환자의 불편이 덜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의료진의 시술에 대한 섬세함이 발전할 수밖에 없으며, 환자 입장에서도 안전하고 배려 받는 시술을 받게 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눈 밑의 돌출된 지방과 다크써클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시크릿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술, 늘어진 볼살과 하안면을 해결하는 시크릿 윤곽술을 비롯한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항노화 시술이 많은 노력 끝에 개발되었으며, 인상을 밝게 만들며 노화의 속도와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는 ‘표정근육 재활치료: 인상클리닉’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화를 복원하고 지연시키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저희만의 방법들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지난 20여년의 시간 속에서 두 번의 시련을 겪으며,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비절개 & 비진정 항노화 치료법, 아직 세상에는 생소하지만 그 가치를 이해해 주고 저의 길을 함께 가고자 하는 많은 의료진과 고객들이 있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아름다움과 행복, 인상클리닉과 항노화의 관계에 대한 비밀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소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쥬빌런트 Jubilant’는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이를 널리 선포하고 전염시키다’란 의미의 라틴어 ‘유빌라테 Jubilate’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기쁨과 행복에 넘친 얼굴’을 의미하는 JF(Jubilant Face) 피부과를 통해서 행복한 미소의 의미를 전파하는 사회적 소명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JF피부과를 통해 많은 사람이 소중한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을 위한 미소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미소의 의미를 JF피부과의 인상치료나 책(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좋은 인상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JF의 모든 항노화 시술법들이 만들어지고 발전하도록 15년 세월을 늘 제 곁에 있어 주신 친구이자 동반자이신 여러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분들의 저에 대한 신뢰와 자연스러운 얼굴과 삶의 변화, 그리고 그 분들의 감동이 있었기에 지금의 JF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긴 세월 진료 현장에서 함께하며 울고 웃었던 JF피부과 직원분들에게 세상 가장 귀한 단어로 제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의 기회를 주시고 저에게 세 번째 삶을 허락해 주신 하느님,

당신이 언제나 제 안에 계심을 믿기에 누구보다 행복한 소명의 삶을 오늘도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JF피부과
대표원장 정찬우